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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양이 급감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생리양이 줄어드는 경우 보통 몸에 이상 신호가 온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어느 정도는 생리양이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지만, 급격하게 줄어든 경우 몸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보통 여성들의 생리양은 적게는 10ml에서 많게는 80ml까지도 나오게 됩니다. 평균적으로는 30~35ml 정도의 생리를 하게 됩니다. 평소 자신의 생리 양보다 급격하게 줄거나 생리대 사이즈가 자꾸 줄어든다면 아래 이유들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생리양 급감 이유

 

 

1. 과로 혹은 스트레스

 

과로나 스트레스는 보통 젊은 20, 30대의 여성들 생리양이 급감하는 이유 중 가장 흔한 이유입니다. 과로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몸속 호르몬이 잠시 불균형 해질 수 있는데요. 그로 인해 생리양이 급감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생리양 급감 현상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 금세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생물학적으로 봤을 때 생리를 정상적으로 한다는 것은 임신을 할 준비가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각종 스트레스나 과로 등으로 인해 신체가 비정상적인 상태라고 느끼게 되면 뇌는 임신을 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그래서 과로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생리양이 확 줄거나 심한 경우 아예 안 하게 되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2. 과도한 다이어트

 

과도한 다이어트도 생리양 급감의 이유가 될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무리하게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게 되면 신체 밸런스 불균형이 오게 됩니다. 천천히 알맞게 다이어트를 해간다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빨리 체중을 줄이고자 무리하게 식단 조절을 하거나 생활 패턴을 바꾸면 신체도 부담이 됩니다.

 

이러한 신체의 부담은 곧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가져오게 됩니다. 저 또한 빠른 체중 감량을 위해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진행했던 적이 있는데요. 단기간에 체중이 꽤나 줄어들긴 했지만 생리양도 같이 줄어버렸던 경험이 있습니다. 심지어 시간이 지나자 요요현상으로 몸무게도 다시 돌아왔습니다. 과도한 다이어트는 신체에 무리한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 꼭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반대로 급격한 체중 증가도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끼쳐 생리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체중이 갑자기 늘어나게 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게 되고 뇌에 무리가 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어려워지게 되는 것이죠.

 

 

3. 부정출혈

 

보통 건강한 여성의 생리주기는 3~4주입니다. 물론 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주기가 긴 사람은 40일까지 되기도 하는데요. 생리주기가 일정하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런데 간혹 저번 주에 생리를 했는데 또 출혈이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생리를 하고 나서 주기가 다 되지도 않았는데 출혈이 나타나는 것을 부정출혈이라고 부릅니다.

 

예를 들어, 저번 주에 생리가 끝났는데 그다음 주에 또다시 출혈이 발생한다거나, 생리가 7일 안에 끝나지 않고 길게는 2~3주까지 이어져 가는 경우 부정출혈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와 같은 부정출혈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성관계가 끝나고 질 내에 상처가 생겨서 부정출혈이 발생할 수 있고, 그 외의 경우 자궁 혹은 난소에 문제가 없이 출혈이 생기는 무배란성 출혈일 수 있습니다. 별다른 이유 없이 출혈이 발생한 경우 며칠 내로 멈추기도 합니다. 다만 부정출혈의 기간이 길어진다면 빠르게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단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4. 피임약 혹은 특정 약물 복용

 

피임약이나 특정 약물(여드름 치료제, 특정 질환 치료제 등)을 복용했을 때도 생리양이 급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약물 복용으로 인한 일시적인 호르몬 변화나 신체의 변화 때문인데요. 복용 중인 약물을 끊으면 생리양도 금방 정상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약물 복용으로 인한 생리 감소는 대게 약물을 끊으면 해결되지만, 간혹 약물의 부작용이나 약물 남용으로 생리양이 급감하거나 아예 멈춰버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약물을 복용할 때는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만 적정량을 지켜서 복용하고 임의로 약물을 복용해서는 안됩니다.

 

5. 조기 폐경 가능성

 

생리양이 갑자기 줄어들었을 경우 조기 폐경 증상은 아닌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조기 폐경은 말 그대로 폐경이 일찍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주로 40~45세 이전에 폐경이 되는 경우를 조기 폐경이라고 하는데요. 조기 폐경이 되면 난소가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임신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조기 폐경의 원인은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다만 각종 자가면역질환, 항암제 복용, 방사선 치료,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조기 폐경은 극히 드물게 나타나는 현상이기는 하지만, 생리양이 급감하고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다면 혹시 모르니 산부인과에 방문하는 게 좋겠습니다.

 

6. 자궁 내막 얇아진 경우

 

자궁 내막이 얇아지거나 붙어버리면 생리양이 줄어들거나 하루나 이틀 안에 생리가 끝날 수도 있습니다. 자궁 내막이 얇아지거나 붙어버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임신 중절 수술을 여러 번 받았거나, 자궁 속 염증이 생긴 경우, 자궁 내막에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경우, 호르몬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생리양이 급감하는 경우 자궁 내막이 얇아지거나 붙은 건 아닌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생리양이 급감한 상태가 오래 지속되거나 생리 기간이 짧다면 빨리 병원에 가는 게 해결책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생리양이 급감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생리를 정상적으로 한다는 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증거로 봐도 무방합니다. 생리 자체는 고통스럽지만, 생리를 안 하게 되면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생리를 정상적으로 하는 것에 오히려 안도하고 감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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