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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탄소 중립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간단한 방법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소 중립을 일상 속에서 실천하기 전에 탄소 중립이 무엇인지, 왜 해야 하는 것인지 먼저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탄소 중립이란?

탄소 중립은 우리 인간들이 살아가면서 만들어내는 온실가스를 최대한 줄이거나 다시 흡수함으로써 실질적으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양이 0(Zero)가 되게끔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대표적인 온실가스로 이산화탄소가 있고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을 외치면서 이에 대한 각종 규제와 방안 그리고 실천을 해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선두주자로 네이버, LG, 삼성전자 등이 RE100에 가입하기로 하였습니다.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

그럼 우리가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막연히 탄소 중립을 실천해야 하는 건 알겠지만 그게 자신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지 모르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 또한 그랬고요.

 

탄소 중립 실천 이유는 온실 가스 배출로 인한 지구 온난화 및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서입니다. 기후 위기, 지구 온난화가 나랑 무슨 상관인데? 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이는 우리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대기 온도가 올라가면 아래처럼 무서운 일들이 벌어집니다. 

 

지구 온도가 1도 올라갈 때마다 벌어지는 일
1도 상승 가뭄, 기후 변화로 인해 30만 명 사망, 육상 생물 10% 멸종 위기, 물 부족 인구 5천 만명
2도 상승 사용 가능한 물 20~30% 감소, 말라리아 노출 위험 4~6천 만명, 해수면 7m 상승, 북극 생물 15~40% 멸종 위기
3도 상승 20~50% 생물 멸종 위기, 해안 침수로 인한 피해 연 1억 7천 만명, 기근으로 인한 사망 1~3백 만명, 아마존 열대 우림 파괴

 

위 자료를 통해 지구 온난화와 같은 기후 위기가 심해지면 우리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이 있음을 알 수 있죠. 위와 같은 일들이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아래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간단한 방법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

1.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 중 가장 간단하면서도 쉬운 방법이 아닌가 싶은 게 바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입니다. 일회용품에는 나무젓가락, 1회용 비닐봉지, 1회용 플라스틱 용기 등이 있겠죠.

 

요즘은 배달 음식을 시켜먹는 분들이 많아져서 일회용품 사용량도 급격히 늘어난 추세인데요. 배민 같은 경우 주문을 할 때 '나무젓가락 안 주셔도 돼요'라는 식의 문구를 체크할 수 있게끔 해놓았더군요.

 

사실 일회용품 사용은 우리가 아주 조금만 의지를 쏟아도 쉽게 줄일 수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1회용 비닐봉지 하나가 분해되는데만 100년이 넘게 걸린다고 합니다.

 

2.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플러그 뽑기

 

출근 전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귀찮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콘센트 플러그를 뽑지 않고 있는데요.

 

우리가 사용하지 않는 대기전력은 에너지 사용 기기 이용 중 약 10%를 차지할 만큼 큽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콘센트 플러그를 뽑는 것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입니다.

 

3. 백열등 대신 형광등 사용하기

 

가정에서 사용하는 전구 중 백열등을 형광등으로 교체하면 연간 17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형광등이 백열등보다 전력 소비가 적습니다. 또 수명도 약 8배가량 길어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건상 당장 형광등으로 교체가 어려운 분들은 사용하지 않는 불은 꺼놓는 것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4. 실내 적정 온도 유지하기

 

더운 여름철이나 추운 겨울에 실내 온도를 적절하게 유지하는 것도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중요한 방법인데요. 여름에는 26도 이상, 겨울에는 20도 이하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난방 온도를 1도만 조정해도 연간 110kg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고, 냉난방 비용도 34000원이나 절약할 수 있습니다.

 

5.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타기

 

승용차에서 나오는 탄소량이 어마어마합니다. 그렇다고 승용차 이용을 당장 줄이는 것은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를 탄다면 건강에도 좋고 탄소 중립에도 도움이 되는 방법입니다.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정도라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6.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낮은 층이라면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것도 탄소 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엘리베이터를 1회 이용할 때마다 약 30Wh 에너지가 소모되는데 이는 12.7.g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킵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굳이 시간을 내서 운동하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건강을 챙길 수 있습니다. 계단 이용은 심폐 지구력 향상, 체력 강화, 관절 강화 등 여러 모로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을 위해 하체 근력이 중요해지는데, 평소 계단 이용을 생활화하면 하체 근력을 어느 정도 키울 수 있습니다.

 

7.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

 

어쩌면 가장 쉬운 탄소 중립 실천 방법이 불필요한 이메일 지우기인 듯합니다. 보통 이메일 한 통이 4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고 합니다. 메일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 데이터 서버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한전에 의하면 스팸 메일 데이터를 보관하는데만 연간 1700만 t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또한 카카오에 의하면 국민 5182만 명이 메일을 50통씩만 지워도 1036kg의 탄소를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전혀 생각도 못한 것이 메일 지우기인데 의외로 탄소를 줄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일상에서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방법 7가지를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행동하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입니다. 우리의 작은 행동이 앞으로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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