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잘 걸린다고 알려진 폐 기흉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우리는 살아가기 위해서 물이나 음식 등 여러 가지가 필요하죠. 그런데 생명이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원초적이면서도 기본적으로 필요한 게 공기이지 않나 싶어요.
물이나 음식은 우리가 어느 정도 조절해서 줄일 수 있고, 며칠 정도 안 먹더라도 생명에 크게 지장이 있지는 않죠. 하지만 숨을 쉴 때 필요한 공기가 없으면 당장이라도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이처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소중한 공기를 잘 들이쉬고 내쉬기 위해서는 폐가 건강해야 하는데요. 폐 기능은 흡연 등으로 악화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런 문제가 없던 폐에 갑자기 구멍이 생기는 폐 기흉이 생길 수도 있어요. 주로 키가 크고 마른 사람이 잘 걸린다고 하는데 폐기흉의 증상과 원인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게요.
폐 기흉은 다른 말로 '공기가슴증'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폐에 구멍이 생겨서 공기가 빠져나가기 때문에 공기가슴증이라고 부릅니다. 폐 기흉으로 인해 폐 밖으로 새어나간 공기는 늑막강 안쪽에 차게 되는데요. 늑막강 안에 공기가 차게 되면서 폐 기능이 악화되고 손상돼요.
폐 기흉에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이 생길 수 있어요. 또한 숨을 쉴 때 무언가로 가슴을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거나 등에 담이 걸린 것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폐 기흉의 증상으로 갑자기 눕거나 앉았을 때 가슴이 덜컹하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어요.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폐 기흉을 의심해봐야 하며, 즉시 119에 신고해서 병원으로 가는 게 좋아요. 하지만 폐 기흉에 걸려 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정상적으로 사고하는 게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에게 최대한 도움을 요청하는 게 좋을 듯해요.
그럼 폐 기흉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왜 키 크고 마른 사람들이 더 잘 걸리는 것일까요? 폐 기흉의 원인은 주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자연 기흉과 신체의 부상이나 관통상, 폐 질환으로 인한 이차성 기흉으로 나뉘어요.
자연 기흉이 잘 나타나는 연령대는 주로 10대 ~ 30대의 젊은 층이에요. 게다가 여성보다 남성의 경우, 비흡연자보다 흡연자의 경우에 잘 나타납니다. 그리고 키 크고 마른 사람에게 폐 기흉이 잘 나타납니다.
자연 기흉이 일어나는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여러 가지 원인이 제기되고 있긴 하지만 정확한 사실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고, 다만 젊고 키 큰 마른 흡연자 남성이 잘 걸리니까 해당사항이 있는 분들은 조심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한 번 폐 기흉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은 다시 재발할 확률도 있으니 항상 조심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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