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성격유형 및 검사하는 법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요즘 핫한 MBTI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요즘 어딜 가나 무엇을 보나 MBTI가 굉장히 핫하고 유행하고 있죠. 학창 시절 학교에서 한 번쯤은 해봤을 MBTI 성격유형 검사가 이렇게 유행할지 누가 알았을까요? 학교 다닐 땐 MBTI 검사를 선생님이 하라고 하니까 마지못해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나니까 이게 생각보다 굉장한 검사더군요. 단순하게 말하자면 나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검사라고 할까요. 아무튼 인간관계를 비롯해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MBTI 성격유형을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나면 총 4가지의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자신의 성격유형이 나오게 되는데요. 이를 척도로 자신이 어떤 성향인지, 어떤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MBTI 성격유형

 

MBTI 성격유형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나면 결과로써 4가지 알파벳이 나오게 됩니다. 4가지 알파벳은 각각 알파벳마다 대립(?)되는 두 개의 쌍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첫 번째 알파벳은 쉽게 말해 자신의 성격이 외향형인지 내향형인지를 나타내는 알파벳이에요.

첫 번째 알파벳이 E라면 외향형, I라면 내향형이죠.

이건 사람들을 조금만 살펴봐도 거의 바로 티가 나는 부분이죠ㅎㅎ.

 

두 번째 알파벳은 자신의 인식 기능을 나타내는 알파벳이에요.

두 번째 알파벳이 S라면 어떠한 사건이나 사물 등을 인식할 때 감각, 즉 오감을 통해서 인식합니다.

반대로 N이라면 감각보단 직관적으로 사물 간의 관계나 의미를 인식합니다.

 

세 번째 알파벳은 자신의 판단 기능을 나타내는 알파벳이에요.

세 번째 알파벳이 F라면 어떠한 사건이나 사물 등을 판단할 때 그 속의 감정을 중요시합니다.

반대로 T라면 감정에 치우치기보단 논리적이고 객관적인 판단을 중요시합니다.

 

마지막 알파벳은 자신의 생활양식을 나타내는 알파벳이에요.

마지막 알파벳이 J라면 평소 생활양식이 체계적이고 계획적이며 정돈된 생활양식을 고수합니다.

반대로 P라면 자율적이고 즉흥성이 강하며 융통성 있는 생활양식을 고수합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

 

 

이렇게 총 4가지 알파벳을 통해서 자신이 어떤 성격유형인지를 알 수 있게 하는 검사가 바로 MBTI 성격유형 검사인데요. 최대한 쉽게 설명하려고 했는데 잘 이해가 되실지 모르겠네요.

 

아마 검사를 하지 않고 위의 설명만 보신 분들은 이게 무슨 말인지 바로 감이 잡히진 않으실 거예요. 그래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직접 해보고 자기 유형에 맞는 설명을 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히실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한다고 해서 그 결과가 100% 본인을 설명하지는 못합니다. 다만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는데 어느 정도 도움을 주고 기준이 될 뿐이죠. 가령 두 사람이 똑같은 ISFP 유형이라도 두 사람의 성격이 완전히 똑같진 않아요. 다만 같은 유형일 경우 대체로 비슷한 구석이 많을 뿐이죠.

 

게다가 자신이 I 유형이 나왔다고 해서 완전 내향형 100%인 사람은 아마 없을 거예요. I가 나왔다는 것은 내향성이 외향성보다 강하고 친숙하다는 것일 뿐, 분명 외향성도 가지고 있어요. 쉽게 말해 외향성과 내향성이 공존하지만 비율의 차이일 뿐이죠. I와 E 뿐만 아니라 뒤에 세 가지의 알파벳도 마찬가지고요.

 

 

자신의 MBTI 유형을 알고 나면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좀 더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요. 이를 통해 자신이 어떤 행동을 하거나 어떤 상황에 있을 때 힘들거나 불편했던 이유를 알 수도 있게 되죠. 반대로 상대의 MBTI 유형을 알고 나면 지금껏 상대가 해왔던 행동들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MBTI 검사를 해보는 것이 인간관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물론 나뿐만 아니라 상대방의 성격유형도 알아야겠지만요. 흔히 사람은 타인이 자신과 다른 생각 혹은 행동을 하면 다르다가 아닌 틀렸다고 생각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하지만 MBTI 성격유형을 함으로써 나와 타인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아가 다른 점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커플, 연인, 부부 MBTI 성격유형 검사

 

 

MBTI 성격유형 검사는 특히 연인 관계 혹은 부부 관계에 있어서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두 사람이 만나 연인이 되고 부부가 되었을 때 가장 중요한 게 서로에 대한 신뢰와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신뢰는 각자의 몫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배려는 상대에 대해서 깊이 알수록 더 쉬워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연인이나 부부들이 MBTI 성격유형을 함께 해보고 서로의 다른 점을 알아낸다면 상대에 대한 이해심과 배려심이 더 깊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서로에 대한 신뢰도 더욱 강해지겠죠.

 

MBTI 성격유형 검사하는 법

그럼 MBTI 성격유형 검사는 어떻게 하는 것이고, 어디서 하는 걸까요? 제가 알기로 옛날에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려면 전문 기관에 돈을 내고 하거나 학생일 때 학교에서 하는 방법뿐이었던 것 같은데요. 요즘에는 인터넷이 발달해서인지 특정 사이트에서 무료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실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시면 됩니다.

 

https://www.16personalities.com/ko/%EB%AC%B4%EB%A3%8C-%EC%84%B1%EA%B2%A9-%EC%9C%A0%ED%98%95-%EA%B2%80%EC%82%AC

무료 성격유형검사 | 16Personalities

 

위 사이트에서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시면 되고,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총 검사 시간이 12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질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정확한 답변을 하는 게 좋고, 자신이 원하는 답변이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모습을 답변하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라는 질문이 있을 때, 실제로 소개하는 것을 어려워한다고 해볼게요. 이때 본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동의에 체크를 해주셔야 합니다. 즉, 자신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진짜 자신에게 맞는 사항을 체크해야 하는 것이죠.

 

자신의 MBTI 성격유형이 궁금하신 분들은 실제로 해보시길 바라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다 끝내면 결과에서 자신의 성격유형 설명과 그래프가 나오는데요. 그래프도 잘 봐 두시면 좋아요. 그래프는 내향형 70%, 외향형 30%, 이런 식으로 각 알파벳마다 나오는데요. 이런 것도 잘 봐 두시면 자신의 성격이 어떤지 더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앞서 똑같은 유형이라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하고 마지막에 결과에 나오는 그래프 수치의 차이에 따라 동일한 유형이라도 개인의 차이가 나뉜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리고 MBTI 검사 결과 유형의 마지막에 T 혹은 A가 붙습니다. 예를 들어, ENFP-T 이런 식으로요.

 

MBTI 검사 T와 A의 차이를 설명드리자면, T는 민감형으로 그래프의 정도에 따라 외부 상황에 얼마나 영향을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반대로 A는 자기주장형으로 쉽게 말해 '마이웨이'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붙는 T와 A는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바뀌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크게 신경 쓰실 필요는 없고, 지금 나는 이렇구나~ 하고 넘어가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덧붙이자면 인터넷에 MBTI 유형별 궁합 등으로 떠돌아다니는 표가 있는데, 이것은 전혀 믿을게 못됩니다. 거의 근거가 없는 자료이므로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MBTI 성격유형 및 검사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MBTI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나와 타인을 조금 더 잘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