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에어컨 전기 요금 20% 이상 절약하는 법 꿀팁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름철 에어컨 전기 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정보이지만 잘 모르는 분들도 많아 전기 요금을 많이 내는 분들이 계시더군요.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과 무더위 여름철에 에어컨 전기 요금을 20% 이상 절약할 수 있는 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마지막에는 에어컨 제습 모드의 진실과 한전 전기 요금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까지 있으니 끝까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름철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을 알기 위해서 우선 에어컨 가동 전과 후에 필요한 행동을 나눠서 알아보겠습니다.

 

에어컨 가동 전 3가지 방법과 에어컨 가동 후 4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전기 요금을 많이 절약할 수 있습니다. 차례차례 살펴볼게요.

 

에어컨 가동 전

1.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 청소하기

 

에어컨 필터의 존재를 아예 모르거나 알더라도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줘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를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요.

 

첫째, 냉방 효율을 높이기 위해.

둘째, 전기 요금을 절약하기 위해.

셋째, 에어컨을 통과하는 공기를 깨끗하게 하기 위해.

 

에어컨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하지 않으면 이물질이나 각종 먼지, 세균 등이 필터에 쌓이게 됩니다. 그로 인해 에어컨 바람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죠. 이는 곧 냉방 효율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바람이 잘 통해야 시원한 바람도 잘 나올 수 있겠죠? 필터에 이물질이나 먼지, 세균 등이 쌓여 바람이 잘 통하지 않으면 실내 온도를 떨어뜨리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립니다. 그로 인해 에어컨을 더 장시간 강하게 틀어야 하죠. 이는 곧 전기 요금을 높이는 결과로 나타납니다.

 

마지막으로 필터는 먼지나 이물질, 세균을 걸러주는 역할을 하는데, 이를 청소하지 않을 경우 먼지나 이물질, 세균이 필터에 자꾸 쌓여 그것을 통과하는 공기 질이 나빠지게 됩니다.

 

실제로 에어컨 필터를 청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안구건조증이나 결막염이 발생할 확률도 있으니 주기적으로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1-1.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

 

에어컨 필터 분리 방법이나 청소 방법을 몰라서 청소를 미루시는 분들도 간혹 있는데요. 에어컨 필터 분리 방법은 에어컨마다 본체를 열 수 있는 커버가 있습니다. 벽걸이 에어컨은 양쪽 손잡이를 잡고 커버를 위로 열 수 있게끔 되어있고, 스탠드 에어컨은 측면이나 후면에 커버가 있어 분리할 수가 있습니다.

 

자세한 필터 분리 방법은 에어컨 사용 설명서를 참고하시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주의사항으로 에어컨 전원 코드를 모두 뽑은 후 분리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에어컨 필터를 분리했다면 청소를 해야겠죠.

 

에어컨 필터 청소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우선 청소기로 필터의 먼지를 어느 정도 흡입해 줍니다. 다음으로 흐르는 물이나 샤워기로 필터를 씻어주시면 됩니다. 떨어지지 않는 먼지가 있거나 좀 더 깨끗하게 필터를 청소하고 싶다면, 중성세제나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고 10 ~ 20분 정도 담가놓았다가 뺀 후 칫솔로 문질러 주면 됩니다.

 

이렇게 에어컨 필터 청소가 끝났다면 잘 말려주어야 합니다. 이때 햇빛에 말리는 것이 아니라 그늘진 곳이나 서늘한 곳에서 필터를 충분히 말려줘야 합니다.

 

에어컨 필터를 햇빛에 말릴 경우 변형이 일어날 수 있고, 물기가 다 마르지 않은 상태에서 필터를 장착할 경우 곰팡이가 피거나 꿉꿉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에어컨 필터 청소는 1주일 혹은 2주일에 한 번씩은 꼭 해주는 것이 냉방 효율과 에어컨 요금을 절약하는 데 좋습니다.

 

2. 에어컨 실외기 점검하기

 

에어컨 실외기 점검하기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법에는 실외기 점검도 있습니다.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는 집이라면 실외기가 집 안 혹은 바깥 어딘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요즘 아파트는 실외기실이 따로 있는 경우가 많고, 연식이 있는 아파트의 경우 주로 베란다 쪽이나 난간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에어컨 실외기를 잘 청소하고 관리만 잘해주어도 전기 요금을 5%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실외기를 통해 뜨거운 바람이 배출되는데, 이것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에어컨을 틀어도 무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집 안에 실외기실이 따로 있는 경우 실외기실 창문을 열어 공기가 잘 통하게 만들어 줍시다. 또한 실외기 위 혹은 근처에 물건을 얹거나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실외기에 햇빛이 강하게 내리쬔다면 가림막 등을 통해 그늘을 만들어 주는 것도 좋습니다.

 

작년 여름 저희 집도 에어컨을 아무리 강하게 틀어도 온도가 내려가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데요. 에어컨이 고장이 났나 싶어 A/S를 부르려던 찰나,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실외기실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실외기실 창문이 완전히 막혀 있고, 위에 물건이 잔뜩 얹어져 있어 실외기가 제대로 작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혹시나 에어컨 온도가 내려가지 않거나 이상이 있다면 반드시 실외기를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바깥에서 들어오는 열 차단하기

 

바깥에서 들어오는 열 차단하기

 

집 바깥에서 들어오는 햇빛이나 열을 차단하는 것도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을 아무리 강하게 틀어도 집 바깥에서 계속 열이 들어온다면 제대로 된 효과가 나지 않겠죠.

 

에어컨을 틀어 시원하게 해 놓은 집 안 공기가 바깥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따라서 에어컨 사용 전 블라인드나 커튼을 반드시 치도록 합시다.

 

이런 간단한 방법으로 집 안 온도를 빠르게 낮출 수 있고, 결과적으로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가동 후

1. 에어컨 가동 시 처음에는 강하게 틀기

 

에어컨 가동 시 처음에는 강하게 틀기

 

에어컨을 처음 가동할 때는 강풍으로 강하게 트는 것이 에어컨 요금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에어컨은 처음 가동 시 설정 온도까지 온도를 낮추는 과정에서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따라서 약한 바람으로 온도를 느리게 낮추기보단, 강한 바람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후 설정 온도까지 온도가 낮아졌다면 적정 온도를 꾸준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에어컨 꾸준하게 틀어놓기

 

에어컨 꾸준하게 틀어놓기

 

2010년 이후 나오는 요즘 에어컨들은 인버터 방식으로 자주 껐다 켰다를 반복하기보단 지속적으로 꾸준히 틀어놓는 것이 전기 요금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인버터 방식의 에어컨은 실내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컴프레셔의 작동 속도를 늦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자주 껐다 켰다 하기보다는 꾸준하게 오래 틀어놓는 것이 전기 요금을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처음 가동 시 강풍으로 틀어 설정 온도까지 빠르게 온도를 낮춘 이후, 적정 온도로 계속 틀어놓는 것입니다.

 

다만 요즘 전 세계적인 기후 위기로 인해 에너지 절약이 강조되는 만큼 실내 온도는 적절하게 맞추는 것이 좋겠습니다. 여름철 실내 적정 온도는 26도입니다.

 

3.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사용하기

 

선풍기와 함께 에어컨 사용하기

 

여름철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법으로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에어컨을 선풍기와 함께 사용할 경우 공기 순환이 더욱 원활해져 실내가 더욱 빠르게 시원해지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때 에어컨 날개를 위로 향하게 하고, 에어컨 앞에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실내 온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4. 에어컨 제습 모드 vs 에어컨 냉방 모드

 

에어컨 제습 모드 vs 에어컨 냉방 모드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법으로 가장 흔하게 알려진 것 중 하나가 제습 모드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에어컨 제습 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냉방 모드보다 전기 요금을 더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얘기입니다. 실제 에어컨 냉방 모드와 제습 모드는 전력량 사용에 있어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만 제습 모드는 냉방 모드보다 실내 습도를 더 많이 낮추기 때문에 체감상 냉방 모드보다 더 쾌적하다고 느낄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에는 에어컨 냉방 모드로 빠르게 실내 온도를 낮춘 다음, 제습 모드로 바꿔 실내 습도까지 낮추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에어컨 전기 요금을 절약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해가 지날수록 무더위가 심해지고, 전기 요금 인상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에어컨 전기 요금 절약법을 실천하셔서 조금이라도 전기 요금 절약하시기 바라겠습니다.

 

혹시 전기 요금을 빠르게 조회하고 싶은 분들은 아래 한전 전기요금 조회 방법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전 전기요금 스마트폰으로 조회방법 (고객번호 몰라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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