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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도 맛집 후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에는 돼지껍데기, 뒷고기 등을 파는 곳에 가봤는데요. 여기 꽤나 유명하더라고요. 부산 광안리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인데요. 이름이 뭔가 심상치 않죠? 근데 맛도 심상치 않게 끝내주더군요.

 

초필살 돼지구이는 오늘 처음 가본 곳인데 다음에 무조건 또 갈 생각이에요. 그만큼 맛이면 맛, 서비스면 서비스, 양이면 양. 제 기준 모든 게 완벽했던 맛집이라서 다시 안 갈 수가 없겠더라구요. 도대체 어떤 곳이길래 제가 이렇게 완벽하다고 하는지 알아봅시다.

 

 

초필살 돼지구이 방문 후기

광안리 초필살 돼지구이

 

광안리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 간판이에요. 이름이 뭔가 유치하면서도 인상적이었어요. 

 

 

초필살 돼지구이 테이블링

 

초필살 돼지구이 입구 앞에는 테이블링 기계로 웨이팅 순서를 등록할 수 있어요. 웨이팅 같은 건 아직까지 이런 시스템을 쓰는 곳이 많이 없죠. 초필살 돼지구이는 이렇게 기계에 웨이팅 순서를 등록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나중에 헷갈릴 일도 없구요.

 

웨이팅 등록할 때는 간단하게 전화번호랑 인원 정도를 적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초필살 돼지구이는 광안리 유명한 맛집이라서 웨이팅이 엄청나요. 오픈 시간은 오후 5시인데요. 저희 같은 경우 오후 4시 40분쯤에 미리 가서 대기를 했어요. 다행히 1순위로 도착하긴 했는데 몇 분 지나자 웨이팅이 벌써 3팀이나 더 생겼더라구요.

 

오후 5시 땡 하면 오픈하는데 한 30분도 안돼서 이미 만석이 되더군요. 그 뒤로는 쭉 웨이팅이고요. 빨리 먹고 싶으시다면 저희처럼 넉넉하게 15~20분 정도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초필살 돼지구이 테이블링

 

테이블링을 등록하면 위 사진처럼 카톡으로 알림이 와요. 정말 스마트하죠? 초필살 돼지구이는 웨이팅 부분부터 이미 마음에 드는 곳이었어요.

 

초필살 돼지구이

 

5시가 되어서 입장하면 자리를 안내해주시는데, 이미 밑반찬이 모두 세팅되어 있었어요. 다른 음식점들 보면 손님이 들어오고 그제야 밑반찬을 세팅해주는 것과 달리 미리 밑반찬이 나와 있으니까 덜 어수선하고 좋았어요. 

 

게다가 초필살 돼지구이에서 나오는 밑반찬들은 모두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양념게장도 조금 나오는데 맵고 맛있었어요.

초필살 돼지구이 메뉴

 

초필살 돼지구이 메뉴

 

초필살 돼지구이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위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메뉴 중에서 필살 껍데기는 무조건! 먹어야 해요. 초필살 돼지구이에서 필살 껍데기는 대표 메뉴이자 이걸 먹기 위해서 오는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저희는 우선 필살 껍데기 1인분, 진짜 뒷고기 2인분, 필살 막국수 1개를 시켰어요.

 

 

초필살 돼지구이 껍데기

 

초필살 돼지구이에서 필살 껍데기 1인분을 시키면 껍데기 1개 반 정도가 나왔어요. 그리고 직원분이 그물 모양 판으로 누르면서 직접 구워주시는 데요. 구울 때부터 이미 군침이 좌르륵..

 

저희는 사실 뒷고기부터 먹고 껍데기를 먹고 싶었는데, 껍데기를 먼저 주셨어요. 껍데기를 나중에 먹고 싶은 분들은 고기를 먼저 먹다가 시키는 것도 좋을 듯해요.

 

초필살 돼지구이 껍데기

 

껍데기 색깔이 정말 끝내주죠..? 노릇노릇한 게 먹음직스러웠어요. 쫀득하기도 엄청 쫀득했구요. 두께도 적당히 두꺼웠어요. 여러분 껍데기 꼭 드셔 보세요!

초필살 돼지구이 소스

 

소스는 총 3개가 있는데 그중에서 중간 소스에 껍데기를 찍은 다음 밑반찬에 있는 명란젓을 올려서 먹으면 맛이 일품이에요.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네요.

 

초필살 돼지구이 명란젓

 

명란젓은 처음 밑반찬이 나올 때 조금밖에 안 주는데요. 2천 원을 내면 추가할 수 있어요. 명란젓을 추가로 주문하면 이렇게 엄청 많이 주시니까 처음에 미리 추가 주문하는 게 좋아요. 다 먹을 때쯤 추가했다가 남으면 아까우니까요.

 

초필살 돼지구이 뒷고기

 

부산 광안리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의 뒷고기 2인분 양이예요. 보기에 적어 보이시죠? 먹다 보면 양이 생각보다 괜찮아요. 밑간도 먼저 되어있어서 따로 해줄 필요도 없어요. 다만 뒷고기는 직접 구워야 해요.

 

초필살 돼지구이 뒷고기

 

초필살 돼지구이 뒷고기는 약불로 살살 구워주면 돼요. 위 사진에 보이는 게 2인분 전부는 아니구요. 아직 안 구운 게 조금 더 있어요. 뒷고기도 다른 데 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특히 명란젓이나 소스 등이 맛있어서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뒷고기도 소스에 찍은 다음 명란젓과 고추장아찌(?)를 얹어서 먹으면 꿀맛이에요. 밑반찬 중에 고추장아찌(?)인지 아무튼 그런 게 있는데 껍데기나 고기랑 꼭 함께 먹어보세요! 느끼함도 잡아주고 정말 맛있거든요.

 

 

 

초필살 돼지구이에서 마무리로는 된장찌개와 공깃밥을 먹었어요. 된장찌개는 메뉴판에 애호박 찌개라고 되어 있어요. 그래서인지 애호박이 채 썰어진 채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그리고 된장찌개가 매콤해서 고기나 껍데기를 먹고 느끼해진 속을 달래기에 안성맞춤이었네요.

 

공깃밥도 꽉 채워서 주는 게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음식점 가보면 공깃밥에 밥을 채우다 만 듯한 느낌으로 주는 곳도 많은데, 초필살 돼지구이에서는 꽉 채워서 주시더라고요. 게다가 그냥 흰쌀밥이 아니라 수수가 들어간 밥이어서 더 먹음직스럽고 맛있었어요.

 

초필살 돼지구이 껍데기나 뒷고기 등은 맛있지만 가격은 저렴해서 가성비가 참 좋다고 느꼈어요. 초필살 돼지구이를 전체적으로 평가해보자면

 

맛 ★

서비스

위생

 

부산 광안리 맛집 초필살 돼지구이는 맛으로 보나 양으로 보나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양은 별 4개를 줬지만 무한리필 같은 곳이 아닌 이상 일반 음식점은 제 기준 별 4개가 거의 만점이라고 생각해요.

 

게다가 직원분들 인사성과 같은 서비스도 좋았고 음식들이 대체로 깔끔해서 위생도 좋다고 느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가보시길 바래요. 저는 다음에 무조건 또 갈 생각이에요ㅎㅎ.

 

 

 

주소 : 부산 수영구 광남로108번길 9 (광안동 198-5 1층 초필살돼지구이 광안직영점)

전화번호 : 051-757-5515

주차 : 초필살 돼지구이 옆 원 주차장 이용 가능 (1시간 무료)

매일 17:00 - 02:00 / 12:00시 입장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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