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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진진's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많이 추워졌죠.

이제 정말 겨울인가 봅니다.

겨울이 되니까 그저 따뜻한 데서 몸 녹이면서

뒹굴거리고 싶어 지네요~

 

하지만 아무리 추운 겨울이라도 저의 입맛은

여전히 살아있습니다ㅎㅎ.

그래서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여러분은 겨울 하면 무슨 음식이 먹고 싶으신가요?

혹은 어떤 음식이 떠오르시나요?

보통 겨울 하면 따뜻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많이 찾죠.

뜨끈한 찌개류나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파는 어묵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단골 음식이죠ㅎㅎ

 

하지만 뜨끈한 국물 요리는 아니지만

겨울에 꼭 먹어야 할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방어회'인데요.

 

방어회 같은 경우 11월 ~ 2월이 제철이라서

겨울이 되면 인기 만점인 음식 중 하나입니다.

 

보통의 생선이 크기가 커질수록 맛이 떨어지는 데 비해

방어는 크기가 클수록 맛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방어 중에서도 대방어가

더 맛있고 가격도 비싸답니다.

 

겨울이 제철인만큼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먹기 위해서 수소문 끝에 찾아낸 대방어 전문 횟집이 있습니다!

바로 부산 교대와 동래 사이에 위치한

'경수네 생선도마' 입니다.

 

 

경수네 생선도마

 

 

이름이 참 정겹네요.

생긴 지 얼마 안 되었다고 하는데 벌써 인기가 많더라고요~

7시 즈음되니 벌써 웨이팅이 있었어요.

참고하셔서 되도록이면 일찍 가는 게 좋을 듯합니다.

예약도 가능하니 미리 예약하고 가는 것도 좋겠네요.

 

 

경수네 생선도마

 

 

경수네 생선도마에서는

당일 잡은 생선만을 사용한다고 돼있었어요.

역시 회는 싱싱해야 제맛이죠.

 

 

경수네 생선도마 밑반찬

 

 

주문을 하고 기다리는 동안 나온 밑반찬입니다.

양배추 샐러드에 강낭콩, 메추리알 등

여러 가지로 나왔어요.

 

 

경수네 생선도마 대방어

 

 

드디어 나온 대방어회!

우선 비주얼이 대박이었습니다.

딱 봐도 반들반들 기름기가 살짝 있고,

싱싱해 보이는 것이 당일 잡은 것이 맞는 듯하더라고요.

 

 

 

경수네 생선도마에서는
처음 오시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부위별로 설명을 해주셨어요.

 

사실 저는 배고픈 탓에 하나도 귀에 안 들어왔지만

어떤 부위인지 알고 먹으면 더 꿀맛이겠죠?

 

 

경수네 생선도마 대방어

 

 

비록 어느 부위인지는 모르겠으나

간장에 살짝 찍어서 한컷!

방어회는 기름기가 살짝 있어요.

그렇다고 느끼하진 않구요.

 

딱 먹었더니 입에서 사르르 녹아 없어진다는 게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럽고 맛있어요!

 

 

경수네 생선도마 방어

 

 

김을 같이 주시더라구요.

대방어회는 김에 싸서 먹어도 정말 맛있었어요.

 

 

경수네 생선도마 초밥

 

 

밥도 나오는데요.

이 밥의 용도는 위 사진처럼 초밥을 해 먹으라는 용도였어요.

직접 초밥을 만들어 먹어도 존맛...!!

 

 

 

 

이 부위는 심장?이라고 하셨던 것 같아요.

7시 이전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부위라고 하셨어요.

 

맛은 음.. 약간 호불호가 갈릴 듯한 맛이었어요.

뭐라 말로 표현하기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희귀한 부위인 만큼 7시 이전에 가시는 분들은

먹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어느 정도 비주얼을 감상했으니

이제 가격을 봐야겠죠?

 

 

경수네 생선도마 메뉴

 

 

대방어는 메인인 만큼 가격대가 조금 있더군요.

그래도 저는 저만한 값어치를 할 만큼 맛있었습니다.

메뉴가 단출하지만 그래서 더욱 전문적인 느낌이 들었어요.

참고로 제가 시킨 건 대방어 大자 였어요.

 

 

 

숙성회는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대방어를 먹어본 결과,

숙성회도 충분히 맛있을 듯합니다.

 

그 외에 고노와다는 '해삼 내장'이며,

시메사바는 '고등어 회'라고 합니다.

뭔가 되게 매니아층들만 먹을 듯한 메뉴..ㅎㅎ

 

 

경수네 생선도마 가게 내부

 

 

경수네 생선도마 가게 내부는

4인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 몇 개가 있고,

위 사진처럼 바 형식의 테이블이 길게 있었어요.

 

사진에서는 두 분씩 앉아 계시지만

바 형식이다 보니 혼자 와서 먹기에도

썩 나쁘지 않을 듯했어요.

 

숙성회 小小가 2만 원이라

혼자 먹기에도 큰 부담은 없을 것 같습니다.

 

 

경수네 생선도마 '탕요리'

 

 

그리고 회를 시키면 나중에 탕이 서비스로 나와요.

탕은 보통 대구탕 혹은 아구탕이 나온다고 합니다.

맑은 국물이 시원하니 맛이 괜찮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횟집이니 만큼

매운탕도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ㅎㅎ

보통 회 먹고 나면 매운탕에 밥 시켜서 많이들 먹잖아요?!

 

그래도 대방어가 너무 맛있고 입에서 녹아서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았어요~

 

아! 그리고 점심 특선 메뉴도 따로 있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사진을 못 찍었는데요.

인터넷에 찾아보니 우동이랑 스시 세트였어요.

가격대는 6~8천 원 대로 저렴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경수네 생선도마

위치는 동래역과 교대역 사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치가 조금 애매한데

부전 교회 바로 맞은편

삼성 디지털 프라자 골목 안입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었구요.

 

주소는

부산 동래구 중앙대로1267번길 39-1,

사직동 158-5 1층 (지번 주소)

 

051-503-7890

010-2552-4896

 

매일 17:00 - 24:00

 

 

 

 

대방어가 입에서 살살 녹는 대방어 맛집/횟집

경수네 생선도마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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