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카드 가입 방법 및 캐시백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사람이라면 반드시 써야 하는 카드를 알려드리려고 해요. 무려 캐시백 10%를 해주는 '동백전 카드'인데요. 캐시백이 10%라니.. 안 쓰면 손해겠죠? 솔직히 캐시백 1%만 돼도 엄청난 건데 부산시에서 무려 10%를 돌려줍니다. 그것도 바로요. 동백전 카드로 결제하는 즉시 10% 캐시백을 해줍니다.

 

동백전

 

원래 2020년 2월까지 10% 캐시백 해주고, 그 이후부터는 6%를 캐시백 해주는 것이었는데요. 경기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서 2020년 3월까지 연장했다고 해요. 

 

동백전 카드

 

동백전 어플에는 현재 이렇게 나와있는데요. 인터넷 기사를 찾아보니 7월까지로 더 연장됐다는 말도 있었어요. 어플에는 따로 공지사항이 없어서 확실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확실하지 않을까 싶어요.

 

 

 

동백전 카드 발급은 동백전 어플에서 가입 후 신청하거나 하나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어요. 어플 가입 후 신청하게 되면 우편으로 보통 2~3일 이내 받게 돼요. 받을 때도 본인 신분증이 꼭 필요하고요.

 

동백전 어플 다운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동백전'이라고 검색하면 바로 떠요. 다운로드한 뒤에 가입을 해주시면 됩니다. 가입할 때 크게 어려운 건 없고요. 다만 신분증이 꼭 있어야 해요. 체크카드 만들 때 신분증은 필수니까요.

 

동백전 어플

 

가입을 하고 나면 자신이 사용하는 은행과 연동해서 네이버 페이나 카카오페이처럼 충전을 해서 쓰면 됩니다. 충전을 하면 보유잔액이 뜨고 결제를 하면 캐시백이 쌓여요. 캐시백에서 사용 설정을 ON으로 해주면 결제할 때마다 캐시백이 바로 써지고요. 사진처럼 OFF로 해놓으면 계속 적립되는 구조예요.

 

캐시백 사용 설정 ON을 해놨을 때를 가정해볼게요. 만약 결제 금액이 5000원 나왔는데, 캐시백 잔액이 500원 있다. 이런 경우에는 캐시백 잔액 500원이 모두 차감되고 나머지 4500원만 결제돼요. 그리고 적립되는 캐시백은 4500원의 10%인 450이 캐시백으로 다시 쌓이는 것이죠. 총 결제 금액 - 보유잔액 + 캐시백

 

반대로 캐시백 사용 설정을 OFF로 해놨을 때를 가정해볼게요. 만약 결제 금액이 5000원 나왔는데, 캐시백 잔액이 500원 있다면, 보유잔액에서는 5000원이 깎이고 캐시백은 5000원의 10%인 500원이 적립돼요. 캐시백 총 1000원이 되는 거죠. 총 결제 금액 - 보유잔액

 

한 마디로 캐시백 사용분을 제외하고 보유잔액이 차감되는 만큼만 캐시백이 쌓인다고 보면 돼요. 이해가 되시나요? 물론 쌓인 캐시백은 나중에 사용 설정을 ON으로 해서 다시 사용할 수도 있고요. 그래서 저는 캐시백 사용 설정을 OFF로 해놓고 사용해요.

 

 

 

동백전 카드는 부산 시민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발급받을 수 있어요. 다만 부산시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개인은 월 100만 원까지로 사용 한도가 정해져 있어요. 만약 100만 원을 결제한다면 총 10만 원의 캐시백이 쌓이는 셈이죠.

 

저는 '아무리 그래도 진짜 10%나 주겠어?'라는 의구심을 가지고 5만 원 정도를 결제한 적이 있는데요. 정말로 캐시백 5천 원이 들어오더군요. 와 이건 진짜다..

 

동백전 캐시백

 

다만 사용처에 어느 정도 제한이 있어요. 부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고 해요. 그래서 사용처를 미리 알아보는 방법도 있는데요.

 

동백전

 

사용처를 미리 찾아보기 위해서는 사진 왼쪽 상단에 작대기 3개를 클릭해주면

 

동백전 가맹점 찾기

 

위 사진처럼 가맹점 찾기가 나와요. 이걸 클릭해주면

 

동백전 가맹점

 

위 사진처럼 가맹점 목록이 뜨고 검색도 해볼 수 있어요. 근데 제가 써보니까 대형마트, 백화점, 프랜차이즈 등을 제외한 곳은 다 되더라고요. 심지어 택시도 동백전 카드로 결제가 가능했어요. 또 한 가지, 편의점도 직영점만 아니면 동백전 카드로 결제가 되더군요.

 

편의점도 프랜차이즈? 그런 거니까 안 될 거라 생각했는데, 혹시나 싶어서 결제해보니 됐어요. 여러분도 막연히 안될 거라 생각하지 마시고 시도라도 한 번 해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물론 대형마트, 백화점 등은 제외하고요.

 

요즘 부산에서 10%나 캐시백 해주는 동백전 카드 안 쓰는 사람은 바보입니다. 부산에서 카드 리더기만 있는 곳이면 거의 어디든 10%를 돌려주니까 말이죠. 어플 다운로드하고 가입하고 카드 발급받는 잠깐의 수고로움만 거치면 10% 캐시백이란 말도 안 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어요.

 

부산 사는 데 아직도 동백전 카드를 안 쓰는 분이 계시다면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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